주식 상한가 / 하한가 뜻과 개념 정리 (국가별 상하한가 기준)

안녕하세요. 하리수 주식 정보입니다. 이번 글에선 주식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상한가'와 '하한가'의 뜻과 개념 그리고 기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상한가와 하한가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이 제도는 주식 가격 변동을 일정 범위 안에서 제한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상한가란 주식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때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것을 말하며, 하한가는 주식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것을 말하죠.

 

이러한 상한가와 하한가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가격의 흐름을 제한하고 일시적인 과열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주가 급등이나 급락으로 인한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더 상세하게 상한가와 하한가의 개념과 국가별 기준을 정리해드리니 투자에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상한가란? : 뜻과 개념

상한가란 주식시장에서 전일 종가 오를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이 기준을 초과하여 주가가 상승할 수 없는 가격을 말합니다. 즉 주가가 상한가를 넘어설 수 없는 제한선이라는 개념입니다.

 

2860원이 상한가, 더이상 상승할 수 없다

상한가 기준은 거래소나 증권업권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기준은 거래소별, 시장별로 상이할 수 있는데요. 국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일종가 대비 30% 상승시 상한가가 됩니다. 이렇게 상한가가 된 종목은 해당 거래일 동안 더 이상 주가가 상승할 수 없습니다.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하게 되면 매도 주문이 걸리지 않고 시장가로만 매도할 수 있기에 그 종목의 매수 건이 더 이상 성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투자자들은 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생기죠.(매수잔량만 쌓임)

 

하한가란? : 뜻과 개념

하한가란 주식시장에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내릴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이 기준을 초과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 없는 가격을 말합니다. 즉, 주가가 당일 하한가보다 낮아질 수 없는 제한선이라는 개념입니다.

 

11,420원이 하한가, 더이상 하락할 수 없다

하한가는 국내증시에서는 상한가와 등락폭이 동일한데요. 국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일종가 대비 30% 하락시 하한가가 됩니다.

 

한편, 해외증시에서는 하한가와 같은 거래 정지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는 시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투자하려는 시장의 상/하한가 기준을 정확히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한가 / 하한가 기준

위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는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제한을 두기 위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죠. 상한가는 기준 가격을 넘어섰을 때 거래가 중지되며, 하한가는 기준 가격을 하회했을 때 거래가 중지되는 것은 이제 확실히 아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장별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기준

한국의 경우, 상한가와 하한가는 전일 종가 대비 ±30%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상장 종목에서 적용되며, 일부 종목의 경우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기준

해외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기준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미국, 영국, 독일, 홍콩,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나라에서는 상/하한가 기준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만, 중국, 베트남, 사우디에서는 상/하한가 기준이 10%, 태국에서는 30%로 적용됩니다. 일본의 경우 주가별로 기준이 상이하므로, 일본에서는 상한가와 하한가 기준이 주가별로 다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국가별로 상한가와 하한가 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참고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국, 영국, 독일, 홍콩, 호주, 뉴질랜드: 상한가/하한가 기준 없음
  • 태국: 상한가/하한가 ±30%
  • 중국, 대만, 사우디, 베트남, 태국: 상한가/하한가 ±10%
  • 일본: 주가별 기준이 상이함

 

파생된 투자 기법 (상따/하따)

상따(상한가따기): 상한가 따기는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의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상한가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매도 주문이 쏟아지므로 상한가를 돌파하면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단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매수할 수 없지만, 상한가를 돌파한 종목은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한가에 매수물량을 밀어넣거나 다음날 시초가에 매수 진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따(하한가따기): 하한가 따기는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의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하한가는 일반적으로 강한 판매 압력이 발생하는 지점으로, 이후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하한가에 도달하면 기관 및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매수세와 함께 강한 반등에서 수익을 내기 위하여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상따 하따 전략은 상한가나 하한가가 발생했을 때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으로 일반적으로 단기적인 투자 전략입니다. 하지만 상한가나 하한가는 예측하기 쉽지 않으므로 철저한 분석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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