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리수 주식 정보입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헷지(Hedg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위험이 따르는데요. 이때 헷지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으시다면 꼭 알아야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주식을 보유하면서 어떻게 헷지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대표적인 리스크 헷징 전략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니 참고하여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주식 헷지란
주식 헷지(hedge)란 주식의 가격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상품이나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주식투자의 위험을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주식의 가격은 변동성이 높아 위험도가 높죠. 그래서 이러한 주식 투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헷지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헷징 기술을 사용하면 투자자는 원래 가지고 있는 주식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거나, 예상되는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헷지를 통해 자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주식 가격 변동의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식을 헷지(헷징)해야하는 이유 3가지
주식 헷지란 간단하게 말해서 하락을 대비한 방어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주식 헷지를 해야할까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헷지를 사용하면 자산의 가치 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오히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보유한 경우 시장 전체가 급락할 경우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때 헷지 방법을 이용했다면 해당 주식의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폭락하는만큼 헷징을 하였다면 내가 보유한 주식이 시장평균 대비 덜 하락할 경우 오히려 수익이 날 수도 있는 것이죠.
둘째, 헷지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여러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헷지가 가능한 상관 주식을 다양하게 매수하여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한편, 포트폴리오가 더 다양해지면서 더욱 안전해집니다. 미래를 위한 전기차 주식과 석유/휘발유 주식을 함께 매수한다면 종목 군이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의 상승으로 수익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양 시장관의 상관관계상 리스크를 햇징하여 수익을 보전할 수도 있게 됩니다.
셋째, 헷지는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고 효과 대비 헷징 방법은 저렴합니다. 일부 헷지 상품은 고정된 이자율을 제공하며, 이러한 상품을 이용하면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레버리지 헷징 상품을 이용할 경우 저렴한 이자 비용을 지불하면 나의 전체 포트폴리오의 헷징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기에 값싼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주식 헷징 전략 4가지
선물 옵션 계약 헷지: 주식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옵션 계약을 체결하여 미리 가격을 정해놓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하여 선물 계약을 체결하여 미리 가격을 고정하거나 유연하게 가격 변동 위험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헷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헷지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는 A 주식을 공매도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 주식의 가격이 실제로 하락하면 투자자는 공매도에서 얻은 수익으로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A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투자자는 공매도에서 얻은 이익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상관 계수 헷지: 두 개 이상의 자산의 가격 변동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경우 하나의 자산에 대한 가격 변동 위험을 다른 자산으로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특정 기업의 주식만 보유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의 자산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효과적으로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법입니다.
자산 배분 헷지: 주식투자자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하여 투자하여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주식, 채권, 현금 등의 자산군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다양한 자산군의 가격 변동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식 헷지 사용하는 2가지 방법
상황 1 - 전체 주식시장이 폭락할 것 같으나 내가 선택한 주식을 계속 투자하고 싶을 때
위 상황에서의 주식 헷지 방법은 주식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내 주식이 포함된 주가지수 ETF를 공매도하거나 인버스 상품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이 때 나의 주식 보유자산을 감안하여 인버스 상품 1배나 레버리인 2배, 3배를 선택하시면 효율적으로 저비용 헷지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전체 주식시장의 하락폭 대비 나의 주식의 하락폭이 적을 경우 헷징이 완벽히 이루어졌을 때에는 오히려 시장 하락 때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상황 2 - 내가 보유한 주식의 특정 사업 부문에 대해서만 투자하고 싶을 때
위 상황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폐기물 사업과 전기차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시장인식이나 미래전망상 폐기물 사업은 적자에 투자하고 싶지 않은 반면, 전기차 사업은 미래 전망이 매우 좋아 투자하고 싶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때 A 회사 주식을 매수하면 폐기물+전기차 사업을 모두 구매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폐기물 부문 리스크를 날리고 싶을 때 헷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 상황에서의 주식 헷지 방법은 동종 폐기물 ETF 숏 또는 비슷한 폐기물 업체 주식을 공매도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폐기물이라는 사양사업에 대해서는 완벽히 헷징되면서 전기차 사업 부문에 대한 수익만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즉 내가 리스크를 상쇄하고 싶은 부문이 존재한다면 비슷한 유형의 다른 상품을 헷징(공매도/숏매수)하면 내가 원하는 부문의 수익만 낼 수 있는 것이 주식 헷징 방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리수 투자정보 블로그에서는 헷징(헷징) 뜻과 사용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투자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도 헷지 전략의 장점 중 한가지인데요. 내가 수익과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부분만 빼올 수 있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헷지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여러분들도 감내할 수 없거나,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는 모두 헷지하셔서 탄탄한 수익을 추구해보시길 바랍니다.